보통 수출 업체 중에서는 봉고 2010년 차량을 구매하는 업체는 많지 않습니다.
일단 봉고 1톤의 시장성이 없기 때문에 판매가 어렵고 또한 오래된 연식이기 때문입니다.
조기폐차를 통해 구매한 차량으로 봉고III 킹캡 2011년 차량입니다.
오랜 연식이라 구매에 망설이 있기는 했지만
1. 일단 판매할 현지 바이어들이 있고
2. 어느 정도 깨끗한 외판이고 엔진 상태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3. 약간의 정성을 드리면 깔끔한 상품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상품으로 판매해야 할 차량이라 적재함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였고 악세사리도 부착하였습니다.
동료들이 오랜 연식이라 잘못하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소비자면 누구나 깨끗한 차량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알기에 과감하게 투자를 하였습니다.
최소한 투자한 만큼은 회수하거나 아니라면 보다 빨리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차량의 주행거리가 얼마냐? 하면 1만 4천킬로 주행한 차량입니다.
정말???
알고 보니 15만 킬로일 때 계기판이 고장이 나서 새로 교체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대략 17만 킬로 정도 주행한 차량인데 실제는 훨씬 더 주행한 차량처럼 낡게 느껴집니다.
이 차량은 8월 15일 광고하였고 당시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좋아 바로 판매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된 연식이라 구매에 소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고 2주일의 시간이 지나 다시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 잡았나 봅니다.
하부 프레임도 깨끗하게 세차하고 도색을 하였는데 2010년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실내보다는 하부가 더 깨끗하게 보입니다.
이렇듯 관리가 잘 된 차량들은 숨은 원석입니다.
깨끗하게 닦고 조이고 기름만 치면 연식을 의식하지 않는 한 깔끔한 수출 상품으로 바뀌게 됩니다.
화물 차량은 엔진 오일만 제 때 교환하고 자가용처럼 조심해서 운행하신다면
중고차 판매하실 때 보다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봉고III 수출
한국의 소형 화물차량은 기아의 봉고III 와 현대의 포터II 이상 2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봉고III 1.2톤은 중남미 쪽으로 수출하며 포터는 주로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 쪽으로 수출을 합니다.
수출 업체 중에 봉고 1톤을 구매하지 않는 업체가 대부분일 겁니다.
봉고 1톤을 구매하겠다고 찾아다니는 국가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가 정말 몇 명 되지 않는 구매자 중의 한 명일 겁니다.
아무래도 많이 팔아보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관리 잘 된 차량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1. 무조건 흰색입니다.
2. 사고차량도 가능합니다.
2016년 이상 운전석 쪽 사고는 자세히 점검합니다.
3. 슈퍼캡 > 일반캡 > 더블캡 순서입니다.
4. 냉동탑차나 내장탑차 특히 윙바디 탑은 수출에서 정말 인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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