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험난한 2013년 디럭스등급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이 입고 되었습니다.
디럭스라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면 뒷면 윗부분에 스포일러가 없으면 디럭스 이하 있으면 럭셔리 이상입니다.
차량의 문제점
외판이 험난하면 판금도색으로 수리라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외판도 좋아 보이지 않는 데 막상 수리하려면 부분적으로 조금씩 결국 전체 도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트 3열과 4열은 분리가 되어 바닥면과 체결이 되지 않고 덜렁거립니다.
이 정도는 나사못으로 체결이 가능하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실내를 보니 담배 꽁초가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운전석에서 작동하다 보니 차량 전체에 담배 냄새가 찌들어 있습니다.
천장에도 옆면에도 찌든 때가 끼어 세차할 엄두가 나지않습니다.
그래서 실내를 드라이클리닝 작업을 하고자 연락을 했습니다.
헐~ 금액이 스타렉스같이 큰 차량은 25만원 정도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화 200불 정도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바이어에게 공지를 하고 차량 가격에서 할인해주는 것이
바이어 입장에서 좋을 것 같아 드라이클리닝은 포기하고 간단한 세차를 거쳐 촬영을 하였습니다.
외판도 문제이긴 하나 실내가 너무 지저분하여 외판을 수리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수리도 포기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악세사리도 부착하지않았습니다.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저렴한 가격으로만 승부하기로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실내는 물청소로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숨겨진 담배꽁초는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찌든 천장은 청소에 한계가 있어 슬쩍 눈만 가리는 식으로 청소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사고도 없고 실내와는 다르게 하부 프레임이 깨끗해서 다행입니다.
가격은 2012년 차량보다도 저렴하게 최저 가격으로 오퍼하였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판매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담배연기찌듬(드라이클리닝필수) 라고 써 놨더니
이렇게 까지 바이어에게 알려줘야 하냐고 사무실 판매 코디네이터가 웃습니다.
그럴 것이 차량이 도착하면 엄청나게 놀라고 사기당했다는 느낌이 들 것이라는 생각에서 작성한 멘트입니다.
처음엔 코스타리카에서 아싸~ 하고 구매의사를 밝혔다가
자세한 설명과 추가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고민 끝에 매입을 포기를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도 걸리고 우여곡절 끝에 과테말라로 판매합니다.
그랜드스타렉스 판매에 관하여
1. 수동차량, 오토차량 동일 가격
2. 11인승이나 12인승 기준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3밴이나 5밴은 수출가격보다는 내수가격이 좋을 듯합니다.
3. 사고는 큰 사고만 아니면 무관
4. 엔진, 미션확인
5. 하부 프레임 부식확인
6. 색상은 흰색 > 검정 > 쥐색 > 은색 >> 노랑색 순서
7. Flush Glass 확인
그랜드스타렉스 수출업체이며 중남미나 아프리카로 직접 수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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