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킬로의 올뉴카렌스 LPG차량, 고장나면 폐차하실건가요?

오늘의 차량은 2017년 제작 2018년 각자의 올뉴카렌스입니다.

 

 

차량의 문제점

이 차량은 28만 킬로를 주행한 차량인데 LPG 라인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차량입니다.

엔진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LPG가 라인을 타고 엔진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연료펌프나 흡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차량입니다. 

정비소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고 LPG 관련 모든 라인을 점검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큰 비용이 들어가는데 그렇다고 그냥 폐차를 할까?도 생각했었다가 수출로 문의하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해외로 직접 수출하다 보니 문제가 있는 차량들의 수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디젤차량은 익숙한 데 반해 LPG 차량은 처음 접하는 문제점이라 당혹스럽기는 하나 연료의 종류만 다를 뿐

고장의 원인과 해결책은 대동소이하다고 판단하고 정비소 수리비용의 절반을 감가하고 매입했습니다.

 

수출 정비사님께서 어디 라인이 막혀 시동이 안걸리는 지 점검하시고 연구하시고 고민하시다

3일 만에 점검을 끝내고 수리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견인 중 바퀴고착

차량을 수리하려고 넓은 곳으로 빼려고 하는데 3일 동안 바퀴가 고착되어 움직이지 않습니다.

리비아 판금도색기술자인 히샴이 팔을 걷어 부치고 도와줍니다.

이 친구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 내에 차량이 움직입니다.

감사한 히샴~ 고맙습니다. 슈크란~!!!

 

 

바이어의 차량점검

키르기즈스탄 바이어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서아시아국가들은 수입 연식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차량의 품질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1. 사고

                      2. 도색상태

                      3. 단순교환

 

고장난 차량은 수리하면 되지만 사고나 도색이나 교환같이 이미 발생되었던 상황은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점검 방법은 연식이 높은 차량을 구매하는 국가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런 점검 방법이 다른 국가로도 전파되고

트렌드화 되었습니다.

 

 

 

30만 킬로 주행한 올뉴카렌스 LPG차량, 고장이 났다면 고민없이 폐차를 하실 예정이신가요?

잠시만 생각해 보시고 캐러밴으로 연락주시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상담 창구가 열려져 있으니 편안하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