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은 2009년~2011년까지는 DOHC엔진이고 2012년 부터는 GDI엔진으로 바뀝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연락을 주신 차량은 쏘울 럭셔리 2012년입니다.
옵션은 많을 수록 가격은 배가되는데 이 차량은 스마트키만 장착된 럭셔리 등급입니다.
외판은 조금있지만 사고도 없고 하부에도 부식이 없는 차량이라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키가 장착되어 있고 네비게이션은 없는 럭셔리 등급입니다.
주행거리는 16.5만 킬로입니다.
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바이어와 어느 정도의 가격 조율은 끝낸 상태입니다.
차량이 도착했고 바이어가 차량을 검수하기 시작합니다.
에피소드 1
예전에 직원이 쏘울을 구매하였는데 차량의 도착과 같이 바이어가 도착해서 차량을 점검했습니다.
알아서 잘 확인했나 보다 하고 이집트로 선적을 하였습니다.
몇 달 뒤 차량이 이집트에 도착하고 통관을 하려다 차량이 디젤 엔진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제서야 등록증도 확인했는데 디젤 차량임을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바이어는 당연히 가솔린인 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사고유무만 확인했다고 하고...
모두 3백만원 정도 손해가 발생했고... 결국 바이어랑 같이 고통분담했는데...
그 이후로 쏘울을 구매할 때 마다 디젤인 지 가솔린인 지 확인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 디젤차량도 수출이 가능합니다만 이집트는 오로지 가솔린 차량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에피소드 2
또 하나는 차량이 도착했는데 탁송기사 분이 차량이 이상하다고 해서 확인해 보니 오무기어 문제로 바퀴 쪽에서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쏘울 구매할 때마다 시운전을 해보라고 지시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에피소드 3
얼마 전 포르테를 구매했을 때 하부 프레임의 부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손해를 본 차량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하부프레임을 확인하라고 잔소리처럼 하곤 합니다.
이 쏘울 차량을 구매한 주인공은 바로 위에 언급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입니다.
이집트로 수출하는 쏘울 차량의 구매조건
1. 무조건 가솔린입니다.
2. 엔진은 1.5/1.6엔진만 구매합니다.
3. 사고차량 불가합니다.
후면부는 가격 조율이 가능할 수 있으나 전면부 사고는 다른 시장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4. 도색이나 단순교환 감가합니다.
5. 옵션이 많을 수록 가격이 보다 더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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