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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스토리:중고차 수출/SUV

뉴스포티지R, 중고차 수동미션 주행거리 많아도 구매 대기 중

by 캐러밴 2023. 9. 3.

수출하는 업체에서 오토메틱으로 착각하여 구매한 뉴스포티지 R 2015년입니다.

본인은 판매할 자신이 없다고 저에게 연락을 주었습니다.

옵션을 보니 럭셔리 등급으로 제일 아랫등급입니다.

 

일단 사진으로 차량을 확인하고 구매하였습니다.

그래~ 차량이 없어 못 팔지 ... 나야 감사하지 뭐~

그런데 서류가 이렇게 많은 것이지?!

걱정하지 마셔~

주머니도 채워주고 위장도 채워줄테니~ ㅋㅋ

 

 

옛날 차량들은 그래도 가끔 수동미션을 접했는데 치근연식에도 수동미션이 있다니...

참 오랜만에 보는구나~ 수동미션이란 너~

 

루프렉이 없어서 초라해 보이기에 부품을 요청했습니다만...

왼쪽만 재고로 3개가 있는데 오른쪽은 구하지 못하겠고

부품 공장에서도 재고가 없고 생산도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할 수 없이... 통과~


 


광고한 지 1시간 만에 아제르바이잔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차량조건이 까탈스러운 국가입니다.

보편적으로 흰색을 선호하고

도색이나 교환이 3판 이상이면 구매가 어렵고

주행거리도 25만 킬로가 넘어가면 구매가 어렵고

이 중에서 주행거리가 31.6만 킬로가 넘어가니 이 한 가지만 하더라도 결격사유가 됩니다.

 

아제르바이잔이 아무리 구매에 까탈스러워도

가격만 적당하면 구매하는 최초이자 최후의 보루가 있는데 바로 중미시장입니다.


서류가 왜 이리 많은 것인지?

알고보니 이유는 수출말소용 서류였습니다.

차주 분께서 일반사업자라 비업무용사실확인서+인감증명서+사업자(사본)을 추가하셔서 서류가 많아 진 것입니다.

 

중고차 수출용 필요서류,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중고차를 수출한다? 수출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뭔가 복잡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탁사장이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의 유형에 따라 필요한 중고차 수출용 서류에 대해서 정보를 정리해

taksworld.tistory.com


그럼 뉴스포티지R은 어떤 조건의 차량이 수출 대상일까요?

뉴 스포티지 R 수출 조건

1. 색상은 흰색

2. 옵션은 많으면 비싸고 없으면 저렴

3. 주행거리는 관대한 편이나 25만 킬로 내외

4. 사고차량 가능

5. 수동차량 가능

 

 

내수와 수출시장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는 주행거리입니다.

요새 내수시장은 2020년 전후의 차량을 선호하지 옛날 차량들은 가격이 좋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수출시장은 주행거리나 사고나 옵션이나 미션에 대해 관대한 편입니다.

구매자가 알려주는 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매입하는 가격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