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은 천연가스 생산은 미미하고 대부분이 액체 형태의 원유가 집중 매장되어 있고
각 국가마다 생산된 원유를 정제하는 정유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제된 원유는 주성분인 탄화수소의 비등점 증류과정에 따라
항공류와 가솔린과 등유와 경유와 중유로 분류되어 생산되며
아스팔트같은 부산물도 만들어집니다.
모든 원유에서 생산된 석유의 품질이 모두 똑같을까요?
그렇지 않나 봅니다.
북아프리카 중동국가들의 석유는 가솔린의 품질은 좋으나 디젤의 품질은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아라비아 중동국가들은 가솔린보다는 디젤의 품질이 더 좋은 듯합니다.
우리나라 디젤차량은 예전의 연료분사펌프 Fuel Injection Pump 방식에서
지금은 직분사 CRDI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디젤의 품질이 좋지 않다면 디젤을 분사해주는
Injector Nozzle 인젝터 노즐이 자주 망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수리비용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디젤품질이 좋지 않은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가솔린 차량을 찾고 있습니다.
승용차은 대부분 가솔린이니 문제가 되지 않지만
화물차나 승합차량은 가솔린을 사용하는 차량이 없습니다.
물론 일본차량은 가솔린이긴 하지만 감사하게도 핸들방향이 우측이라 개조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LPG차량을 가솔린 차량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대가족이 승차할 수 있는 7인승 카렌스나
11인승 카니발이나 12인승 스타렉스가 대상입니다.
수출단가의 이유로 주로 2세대 카렌스 LPG차량이 주로 판매됩니다.
2세대는 2007년~2008년 생산된 뉴카렌스와 2009년~2010년 생산된 뉴페이스 카렌스로 나눠집니다.
오늘의 차량은 2008년 뉴카렌스, LPG, 7인승, .
차량 : 뉴카렌스
등급 : GLX
연료 : LPG
승차 : 7인승
연식 : 2008
미션 : 오토
비고 : 썬루프, 무사고, 8.8만킬로
겨우 8.8만 킬로 주행한 무사고 차량으로 썬루프까지 장착된 GLX등급의 차량입니다.
차량에 약간의 요철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의 차량입니다.
아흐마드라는 친구가 오랜만에 입국해서 첫 출근했다고 해서 양심껏 판매하려는데
구매할 때 가격을 모른다느니 너무 비싸니 깎아 달라느니
하도 말이 많아서 안팔겠다고 했는데
이 친구의 동료의 중개로 판매를 하였습니다.
가솔린이나 LPG차량의 엔진은
흡입>압축>폭발>배기의 같은 4행정 방식으로
폭발시 점화플러그의 불꽃에 의한 폭발로
추진력을 같는 같은 방식의 엔진을 사용합니다.
엔진에 LPG 분사하는 대신 가솔린을 분사하도록
약간의 개조만 하면 되나 봅니다.
그래도 원래 가솔린으로 생산된 차량이 아니다 보니
주유구에 표시도 나고 노킹같은 문제점도 있어
실제 가솔린차량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카렌스 최고가 구매조건
1. 흰색 : 은색은 가능하며 검정색은 구매불가 또는 매우 저렴
2. 무사고 : 사고있으면 감가 (검정색은 폐차)
3. 7인승 : 카니발, 스타렉스 같은 승합차량도 가능
4. 옵션 : 많을 수록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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